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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TA XPG Summoner 적축 기계식키보드 후기

전에 쓰던 아콘 AK60 키보드가 고장나서 커세어 적축을 구매하려했다. 하지만 요즘 세일을 안해서 고민하던중 XPG Summoner 키보드가 세일을 하길래 11번가에서 구매했다.
원가격은 16만원대이고 해외 가격 최저가는 낙타로 찾아보니 약 150달러였다. 99000원으로 세일해서 할인율이 괜찮아서 구매했다.
택배박스 안에 제품은 에어캡으로 둘러져있었고 택배박스 상태도 괜찮게 포장되어 왔다.




제품박스를 꺼내니 밀봉씰이 잘 붙어있었다. 제품박스 상태도 이상없었다.



밀봉씰 뜯고 안에는 충격방지 스펀지가 있었고 사이에 키보드가 있었다.



박스안에 모든것들을 빼서 찍은 사진이다. 여분의 키캡 몇개와 손목보호쿠션이 전부다. 보면 키보드 USB는 왜 두개인지 모르겠다. USB포트 하나는 EXT 라고 적혀있어서 EXTRA 인가? 그래서 EXT 안적힌 부분으로 꽂았다. 키보드선이 매우 뚜껍고 뻣뻣한 편이다.



키보드에 소리조절할수 있는 스크롤이 있어서 생각보다 편하다. 다른일을 하다가 유튜브 소리를 조절할 때가 많은데 키보드에 달려있어서 굳이 스피커를 만지거나 유튜브 창으로 갈일이 없다.
키보드에는 USB 포트를 꽂을수 있게 하나 달려있는데 굳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보면 키보드 선이 옆에 있는데 이게 뽑을수 있을거처럼 되있는데 이게 안뽑힌다. 힘줘서 뽑기는 무서워서 제조사나 유통사에 물어볼 예정이다.



키보드 외형에 흠집같은걸 찾아봤지만 깨끗했다. LED 테스트와 자판이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도 테스트 해보고 오른쪽 상단의 음향 관련키들도 확인해봤는데 모두 이상없었다. 다만 오른쪽 상단의 캡스락과 넘버락 표시불이 좀 과하게 밝은편이다. 불끄고 사용하는 글쓴이에겐 많이 밝았다. 키보드자판 LED보다 캡스락쪽 LED가 더 밝다.




LED는 6가지 색이 있으며 색깔이 아주 밝은편은 아니다. 은은한 느낌이 들며 솔직하게 말하면 좀 흐리멍텅한 느낌이다. 하지만 어차피 글쓴이는 LED 끄고 사용해서 큰 문제는 아니다. 방의 불을 키면 밝기를 최대로 해도 은은하고 불을 끄면 그나마 LED 색이 좀 나오는편이다. LED가 매우 중요하신분들에겐 추천할만한 키보드는 아닌거같다.



손목보호쿠션은 원래 안쓰다 써서 그런지 좀 어색하다. 가죽이 부들부들하고 쿠션은 푹신한 편이다. 쿠션에 자석이 있어서 쉽게 키보드에 땟다 붙혔다 할수있다. 이건좀 편한거같다.
키보드 축은 적축으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키압이 높은거같다. 새거라 그런지 스프링이 탄력이 좋은느낌이다. 전에 사용하던 키보드는 갈축인데 갈축의 걸리는 느낌을 빼고 누르는 느낌만 생각하면 새 키보드가 좀 더 반발력이 높은 느낌이다. 맴브레인 키보드 보다 올라오는 약간 탄력이 높은 느낌이다. 그리고 가운데 엔터부근은 통울림이 약간 있는편이다. 키보드를 세게 타건하면 울림이 좀 있다.
이 키보드는 무상보증 기간이 2년인데 A/S는 어디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문의란도 없어서 일단 11번가 제품 문의란에 물어봤다. 자세한 답변도 없고 답변도 개판이다. A/S 문제나 고객응대 때문에 제품을 추천하고싶지 않다. 이런데서 A/S 받으면 골치아플거같다.
개인적으로는 비싼긴해도 제품자체는 마음에 든다. 키압이 조금만 더 낮았으면 좋겠다. LED가 중요하신분들께는 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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