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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이 3RSYS 미들타워케이스 L1100 후기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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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SYS 미들타워케이스 L1100 후기

사용한지 7개월 정도 된것같다. 구매할 당시에는 저소음 케이스에 빠져있었다. RGB를 안 좋아해서 양면이 투명한 아크릴이 아닌것을 선택해서 구매했다.
케이스는 꽤 무거운 편이었다. 마감상태는 괜찮았다. 흠집없이 새상품이었다. 부품도 온전하게 다왔다.

처음에 140mm 팬 2개가 앞에 달려있는데 그걸 때고 120mm 팬 3개로 교체했다. 처음엔 120mm 팬 3개가 더 좋을줄 알았다. 근대 "크기만 다르다는 가정하에 140mm 팬 두개가 120mm 3개 보다 성능이 더 좋다."라고 몇 달 뒤에 정보를 얻어서 괜히 힘들게 전면팬 교체하고 후회했다. 상단에는 아틱 140mm 팬 2개를 사서 달았다. 성능은 좋지만 팬 소음도 조금 있었다. 근대 메인보드랑 케이스상단 팬 부분의 간격이 좁은 편이다. 아틱팬 장착도 힘들었고 고장나서 교체할때도 많이 힘들었다.
메인보드에 CPU 쿨러인 녹투아를 달고 케이스에 결착했다. 그후에 CPU 전원선을 연결해야 했는데 상단에 팬을 달면 메인보드와 거리가 너무 좁아서 전원선 연결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케이스 내부가 생각보다 작은편이다. 메인보드 아래부분에 전면 USB 3.0 선을 꽂아야하는데 내부 공간이 적어서 불편했다. 메인보드 아래부분 선들을 꽂기가 어려웠다.
저소음 시스템 구성은 케이스로 하는게 아니라 비싼 팬이 중요하단걸 알았다. 비싼 팬 사면 풍량은 높고 소음은 작다. L1100은 전면패널이 차음제로 거의 막혀있고 흡기할수 있는 부분이 매우 좁다. 그래서 여름에 CPU를 오버클럭하고 사용하다가 온도가 너무 높아져서 전면 패널을 분리해서 사용중이다. 전면 패널을 빼도 다행히 전면흡기팬을 감싼 먼지필터가 있어서 패널을 장착하는 동그란 구멍들을 테이프로 다 막고 먼지필터로만 흡기할수있게 사용중이다. 컴퓨터가 고성능인데 전면흡기가 약해서 쿨링이 안되면 부품의 수명이 짧아진다. 
전면 패널을 빼서 현재 사용하는 것의 단점으로 외관이 많이 추하다.

상단은 먼지필터랑 차음제 둘중 하나 선택해서 사용할수 있는데 쿨링 능력이 좋은 먼지필터를 사용중이다. 위쪽은 배기라서 먼지가 잘 안 쌓이는 편이다.
먼지필터는 자석 탈착식이라 간단하게 분리해서 2주에 한번씩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다. 먼지필터에는 먼지가 엄청 붙어있다. 상단은 팬을 배기로 해놔서 먼지가 잘 않쌓인다. 본체 내부는 6월에 한번씩 청소하는데 먼지 필터가 있어도 내부에 먼지가 약간은 쌓인다. 특히 전면 팬에 꽤 많이 쌓여서 물티슈로 닦아주는데 꽤 힘들다. 내부는 파워 상단이나 케이스 밑에 쌓인 먼지만 닦아준다. 안에 메인보드는 잘못건들면 한방에 부품 다 하늘나라간다. 메인보드쪽이나 부품쪽 청소는 에어프레셔로 한번 휙휙 불어주면 된다. 옆 패널 차음제에도 먼지가 달라붙는데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 중요 부품에 쌓일수 있는 먼지가 차음제에 붙으면 좋은건가 의문을 갖는다. 패널쪽 차음제에 붙어있는 먼지는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금방이다.
먼지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흡기가 약해져서 케이스 내부에 온도가 올라간다.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한다.
외관은 괜찮지만 케이스가 고성능 부품을 감당하기엔 쿨링이 많이 부족하다. 만약 사용한다면 전면패널을 열고 사용해야한다.
저소음은 비싼팬을 사자. 케이스로는 안된다.
전면은 먼지필터인 메쉬가 최고다. 먼지필터가 청소하기 매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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